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업체인 지앤텍 (대표 조영재)이 인터넷 웹호스팅
사업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기존 ERP 사업을 인터넷을 통해서도 전개하기 위해 웹호스팅
사업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은 인터넷 사업 관련 연구개발을 위해 LG화재보험으로부터 주당
10만원에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벤처캐피털 및 증권사 등으로부터 30억원을 추가 유치하는 작업을 진행중
이다.

지앤텍은 자체 개발한 한국형 ERP를 롯데제과 국동 등 중견.벤처기업들에
활발히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55억원에 순이익 10억원을 올렸고 올해는
매출과 순이익 목표를 각각 1백30억원, 25억원으로 잡고 있다.

올 하반기에 코스닥에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02)562-8688

< 문병환 기자 m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