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타이어는 9일 부산상의 2층 회의실에서 사명을 넥센타이어로 변경하는
기업이미지 통합(CI)선포식과 21세기 경영비전 발표회를 가졌다.

우성은 이 자리에서 올해 매출 목표액을 2천1백90억원으로 정하고
매년 15%씩 성장, 오는 2005년에는 매출액 4천3백4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경상이익도 올해 1백95억원, 2005년에는 4백54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우성은 연관산업인 타이어 금형을 만드는 넥센산기를 이달중
설립하는 등 공격적 경영을 펼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우성은 오는 17일 주총을 열어 7% 내외의 현금배당을 의결하고 관리종목을
탈피해 2부종목으로 승격시킬 예정이다.

< 부산=김태현 기자 hyun11@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