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마당] 만도, 차량 ABS 자체개발..연간 1천억 수입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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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업체인 만도(대표 오상수)가 기술이전에 의해 만들던 "무궁화
ABS(미끄럼방지제동장치)" 및 TCS(구동제어장치)를 독자 개발했다.
이 회사는 지난 93년부터 모두 1백50억원을 들여 이 시스템을 개발,
스웨덴에서 2년여간 혹한 테스트를 마치고 베르나 산타모 카스타 차종 등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첨단 ABS.TCS 시스템은 독일 일본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 거의
독점 생산해왔으며 만도는 세계 6번째로 개발한 것이다.
만도는 선진국 기업의 기술을 이전받아 지난 90년부터 ABS를 생산, 소나타
액센트 등 현대 차종에 장착해왔었다.
이번 국산화로 <>제품원가 30% 및 개발비 30% 이상 절감 <>개발절차 확립
및 개발기간 단축 <>중량 및 외곽치수의 단순화 <>차량 특성에 맞는 시스템
개발 등이 가능하게 됐다.
독자모델 ABS를 양산함으로써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
되고 있다.
만도는 앞으로 연간 1백만대의 첨단 ABS 생산능력을 갖춰 미국 일본 자동차
업체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ABS는 완성차의 선택사양으로 채택되고 있으나 점차 표준사양
으로 채용될 예정이어서 ABS 시장은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0343)450-6163
< 문병환 기자 m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3일자 ).
ABS(미끄럼방지제동장치)" 및 TCS(구동제어장치)를 독자 개발했다.
이 회사는 지난 93년부터 모두 1백50억원을 들여 이 시스템을 개발,
스웨덴에서 2년여간 혹한 테스트를 마치고 베르나 산타모 카스타 차종 등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첨단 ABS.TCS 시스템은 독일 일본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 거의
독점 생산해왔으며 만도는 세계 6번째로 개발한 것이다.
만도는 선진국 기업의 기술을 이전받아 지난 90년부터 ABS를 생산, 소나타
액센트 등 현대 차종에 장착해왔었다.
이번 국산화로 <>제품원가 30% 및 개발비 30% 이상 절감 <>개발절차 확립
및 개발기간 단축 <>중량 및 외곽치수의 단순화 <>차량 특성에 맞는 시스템
개발 등이 가능하게 됐다.
독자모델 ABS를 양산함으로써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
되고 있다.
만도는 앞으로 연간 1백만대의 첨단 ABS 생산능력을 갖춰 미국 일본 자동차
업체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ABS는 완성차의 선택사양으로 채택되고 있으나 점차 표준사양
으로 채용될 예정이어서 ABS 시장은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0343)450-6163
< 문병환 기자 m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