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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면톱] 은행권 카드사업 '파상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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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들이 신용카드사업 확대에 치중하고 있다.

    인터넷뱅킹과 함께 카드분야가 소매금융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현금서비스 한도를 늘리고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31일부터 신용카드 우수회원에 대한 현금서비스한도를 최고
    1천만원까지 확대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현금서비스 이용실적이 있고 연체횟수 3회 이하인 플래티늄과
    조흥비씨 베스트회원이다.

    플래티늄및 조흥비씨 베스트회원중 최근 6개월이내에 현금서비스 이용
    실적이 없거나 최근 1년간 연체횟수가 4회이상인 고객과 AAA 등급인 단골고객
    의 이용한도는 3백만원에서 5백만원으로 확대된다.

    조흥은행은 또 새로운 고객층을 겨냥해 인터넷뱅킹에서 사용할수 있는
    버추얼카드 발급 등을 추진중이다.

    주택은행은 연내 신용카드 신규회원 1백만명을 유치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신용카드 스타트 21"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프로그램은 신규회원 유치와
    기존 회원고객의 이용률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각종 우대및 사은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플러스카드의 이용실적이 우수한 회원과 개인신용평점시스템(CSS)과
    기업신용평가시스템(CRS)에 의한 대출거래자에겐 자동으로 신용카드회원자격
    을 주기로 했다.

    주택은행 카드사업팀의 나재선 팀장은 "인터넷뱅킹과 연계되고 한장의
    카드에 모든 기능을 갖춘 원카드 개념의 카드시장이 조만간 급속도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빛은행은 매킨지컨설팅으로부터 인터넷뱅킹과 카드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받은뒤 별도의 사업본부로 독립시킬 계획이다.

    한빛은행의 현재 카드고객수는 2백5만여명.

    단기적으로는 잠재고객 발굴을 위한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위해 최근 성균관대와 제휴를 맺고 교직원 2만2천여명에게 직불카드및
    교통카드 기능을 겸한 신분증카드를 발급키로 했다.

    학생들이 졸업하면 곧바로 신용카드로 전환시켜줄 예정이다.

    인하대 연세대 등과도 제휴를 추진중이다.

    이호현 이사는 "리볼빙제도를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를 연내에 선보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비자카드회원이 쌍용정유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을 경우 1일
    부터 리터당 20원씩 할인해 주기로 했다.

    < 박성완 기자 psw@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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