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이 한국 문화를 세계 각국에 알릴 홍보사절단을
파견한다.

이 회사는 20개팀 60명의 대학생을 새천년 한국문화사절단으로
선발,오는 31일부터 미국 프랑스 호주 중국 등으로 파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팀별로 3박4일~5박6일 동안 미국 등
4개국에 파견돼 각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문화를
알리게 된다.

가령 호주 블루마운틴 입구에서 불고기 시식회를 하거나 시드니에서
한복 패션쇼를 개최하고 프랑스 몽마르트 언덕에서 태권도를 선보이는
것 등이다.

탐방을 마친 홍보사절단은 귀국후 탐방보고서를 제출해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2백만원 등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정종태 기자 jtchung@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