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PGA투어 랭킹1위인 타이거 우즈가 골프대회에서 벌어들인 상금은
LPGA투어 랭킹1위인 캐리 웹보다 5배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세계적 선수관리업체인 IMG에 따르면 우즈가 지난해 전세계 골프대회
에서 상금으로 받은 돈은 7백68만달러(약 87억원)였다.

반면 웹의 99총상금액은 1백64만달러(약 18억5천만원).

우즈가 4.7배나 많은 상금을 받았다.

우즈의 상금은 PGA투어 랭킹2위 데이비드 듀발(3백84만달러)의 상금보다
2배나 많았다.

반면 웹은 LPGA투어 랭킹2위 줄리 잉크스터(1백47만달러)보다 20만달러정도
많은 상금을 받았다.

IMG의 통계는 미국PGA투어의 규모가 LPGA투어에 비해 약 5배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