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넷코리아 ]

웹넷코리아(대표 김해련.38)는 지난해 6월 설립된 신생 인터넷 벤처기업
이다.

김 사장은 미국 페이스대 경영대학원과 뉴욕 패션전문스쿨 FIT를 졸업했다.

지난 9월 패션정보와 쇼핑몰을 제공하는 "패션플러스"(www.fashionplus.co.
kr)를 정식 오픈했다.

이후 4개월만에 3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1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
했다.

한국종합기술금융(KTB)과 산은캐피탈 등으로부터 13억5천만원의 투자자금을
끌어들이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다.

투자유치가 이뤄지면 창업 당시 3억2천만원이던 자본금이 12억원 정도로
늘어나게 된다.

오는 3월께 인터넷공모도 실시할 방침.

또 올해안에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 패션사이트와 전략적 제휴를 성사시킬
계획이다.

(02)587-6120

<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빛네트 ]

한빛네트(대표 한일환.35)는 지난 94년 설립된 사이버교육 전문 벤처기업
이다.

방송대 전자계산학과 강사 출신인 한 사장이 직업경험을 살려 세운 기업.

지난해 벤처캐피털인 무한기술투자(6억원), 동아창업투자(5억6천만원)와
엔젤투자자들(8억원)로부터 벤처자금을 받아 자본금을 21억원으로 늘렸다.

방송대, LG정보통신과 함께 사이버 대학 "한국사이버에듀빌"(www.eduville.
nrt)을 지난해 9월 설립했다.

12월엔 평생교육과정의 하나인 한국어 강사 양성과정을 국내 최초로 시작
했다.

앞으로 <>초등교원연수 <>인터넷전문가 <>한국학 등의 다양한 사이버 교육
서비스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02)3673-4134

<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Z-존 인터미디어 ]

Z-존 인터미디어(www.indiz.com)는 이화여대 정보디자인 대학원에 재학중인
이세리(28)씨가 지난해 4월 이대창업보육센터에 만든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11월 엔젤투자자금을 받아 자본금을 5천만원에서 5억5천만원으로
늘렸다.

인디(독립)문화를 콘텐츠로 담은 <>음반제작 <>인터넷방송 <>공연기획
등이 주력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인디밴드 "닥터코어 911"의 음반을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제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는 서울 노고산동에 연구개발실도 따로 마련했다.

또 인터넷 번역회사인 프로랭스가 만들고 있는 사이버 영어학원
"잉글리시웨이브"(www.englishwave.co.kr)에 사이버 인디문화방송국을
추진하고 있다.

(02)3277-4908

<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조선인터넷 ]

조선인터넷TV(대표 김명환)는 인터넷TV 셋톱박스를 개발하는 업체다.

지난 98년 4월 설립돼 그해 8월 인터넷TV 서비스를 시작했다.

뉴스 재테크 등 8개 분야에서 60여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 삼성물산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홈트레이딩 원격진료 등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기와 공동으로 차세대 인터넷TV 셋톱박스도 개발중이다.

자본금은 38억2천만원.

김명환 사장과 중진공이 각각 23%와 17.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7억여원.

올해 매출목표는 5백억원이다.

연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김명환(41) 사장은 LG전자와 LG반도체에서
전자.정보통신 개발프로젝트를 맡았다.

(02)6230-2456

< 정한영 기자 ch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