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인터넷 비즈니스 업체 2백여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전자상거래
종합박람회가 오는 3월 열린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은 오는 3월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000 전자상거래 종합박람회(INCOMEX KOREA
2000)"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올 박람회엔 대기업 중소.벤처기업 외국기업중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선도
하는 2백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자상거래 해법과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고 투자설명회를 통해
투자자금 유치도 추진한다.

또 박람회에선 적은 자본으로 전자상거래 창업을 해 성공할 수 있는
창업스쿨, 기업의 전자상거래 추진전략을 모색하는 기업전략세미나, 초보자를
위한 인터넷 무료교육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내용은 모두 인터넷으로 생중계될 계획이다.

중진공은 "이 박람회는 기업 창업자 일반인 학생 등에게 전자상거래를
폭넓게 인식시키고 기업의 인터넷 비즈니스 창출과 전략적 제휴를 지원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전자상거래 추진본부(02-769-6618~9)
로 신청하면 된다.

< 차병석 기자 chab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