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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면톱] 시골 체험...주말농장 분양 봇물 .. 희망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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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농장에서 농심을 가꿔 보세요"

    저렴한 비용으로 주말을 즐기고 직접 가꾼 채소나 과일 맛을 볼 수 있는
    주말농장이 속속 문을 연다.

    16일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겨우내 쉬었던 주말농장이 올 봄 개장을
    앞두고 참여 희망가구를 모집한다.

    주말농장은 연간 임대료 1~9만원으로 시골생활을 체험하고 농사기술을
    배울 수 있어 어린이 학습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성동구는 뚝섬운동장내 유휴지에 2천여평 규모의 주말농장을 조성, 구민
    4백여가구에 분양한다.

    17일부터 31일까지 접수받아 추첨으로 가구당 5평씩 배정한다.

    강동구는 하일동 528 일대에 1천8백여평 규모의 주말농장을 만들어
    20~31일 경작희망자를 모집한다.

    연회비 2만원을 내면 가구당 5평이내의 땅과 함께 음식물쓰레기로 만든
    퇴비와 농기구를 빌려 쓸수있다.

    서초구는 내곡동 원지동 신원동 등 8곳에 2천여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1만2천여평의 주말농장을 마련,2월중 신청자를 받는다.

    임대료는 3~5평당 연간 6만원.양천구는 목동아파트 단지 내 신정7동사무소
    옆과 신정3동 1267 일대 신트리 지역 등 4곳 1만여평에 주말농장을 조성,
    오는 3월초 분양하기로 했다.

    임대료는 1~2만원 정도.

    중랑구는 지역 특산물인 먹골배 주말농장 프로그램을 마련, 눈길을 끈다.

    봉화산 자락에 있는 신내동 능말 배밭과수원에서 직접 인공수정, 열매솎기,
    봉지 씌우기를 체험하고 수확한 먹골배는 가져갈 수 있다.

    구는 이달말께 회원 3백여 가구를 모집하며 그루당 연간 임대료는 9만원
    정도이다.

    이밖에 서대문구는 경기 고양시 일산구 문봉동에 7백평 규모의 농장을
    마련, 2월말~3월초 주민 1백40가구에 선착순 분양한다.

    은평구도 2~3월 은평구 관내에 주말농장을 만들어 3월중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4월부터 경기 팔당 상류지역에 13곳의 친환경 농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각 자치구를 통해 1천여가구를 선착순
    모집한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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