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올해 순이익 작년보다 2배이상 늘어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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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의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두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이트맥주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98년)대비 6백% 늘어난 2백50억원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맥주시장의 회복세와 차입금
감소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 등에 힙입어 하이트맥주의 올해 순이익이
6백억-8백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영진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맥주소비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값싼
수입 맥아의 투입증가로 원가율이 하락하고 있어 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채감소에 따른 금융비용절감 효과까지 감안하면 올해 순이익은
6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올해 EPS(주당순이익이)가 5천2백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흥증권은 하이트맥주의 올해 순이익을 8백90억원으로 예상,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하이트맥주는 지난 98년말 기준 차입금이 1조5백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금융비용이 1천억원이상에 달해 큰 부담이 돼 왔다.
그러나 지난해 영등포 공장부지 매각,4백20억원규모의 유상증자,
칼스버그로부터의 자본유치등에 힙입어 99년말 차입금이 8천4백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연말까지 차입금을 6천5백억원으로 축소해 금융비용을
줄일 계획인데다 매출이 크게 늘어 올해에는 1천억원가량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6백% 늘어난 2백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 장진모 기자 j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5일자 ).
전망되고 있다.
하이트맥주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98년)대비 6백% 늘어난 2백50억원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맥주시장의 회복세와 차입금
감소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 등에 힙입어 하이트맥주의 올해 순이익이
6백억-8백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영진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맥주소비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값싼
수입 맥아의 투입증가로 원가율이 하락하고 있어 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채감소에 따른 금융비용절감 효과까지 감안하면 올해 순이익은
6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올해 EPS(주당순이익이)가 5천2백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흥증권은 하이트맥주의 올해 순이익을 8백90억원으로 예상,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하이트맥주는 지난 98년말 기준 차입금이 1조5백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금융비용이 1천억원이상에 달해 큰 부담이 돼 왔다.
그러나 지난해 영등포 공장부지 매각,4백20억원규모의 유상증자,
칼스버그로부터의 자본유치등에 힙입어 99년말 차입금이 8천4백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연말까지 차입금을 6천5백억원으로 축소해 금융비용을
줄일 계획인데다 매출이 크게 늘어 올해에는 1천억원가량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6백% 늘어난 2백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 장진모 기자 j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