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금리인상이 확산되고 있다.

신한은행에 이어 외환은행은 오는 30일 창립 33주년을 기념해 1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정기예금가입 고객에게 금리를 0.3%~0.5%포인트 더 주기로
했다.

외환은행은 1년제 실세금리정기예금인 YES 원달러예금과 YES 큰기쁨예금에
가입한 고객의 예금액이 1천만원이상 3천만원미만일 경우 0.3%포인트,
3천만원이상 5천만원까지는 0.5%포인트의 금리를 고시금리(10일현재 연 7.8%)
에 추가해 지급할 계획이다.

외환은행은 또 특판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중 33개 계좌를 추첨, 만기해지
시 3%포인트의 보너스금리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1년이상 정기예금이나 외환드림플러스에 가입하고 3월13일 기준
잔액이 1천만원 이상인 개인고객 1천명을 추첨, 3만원권 주유상품권을 제공
하기로 했다.

문의 외환은행 소매업무개발팀 (02)729-0191

<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