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밀레니엄을 뛴다] 21뉴리더 (7) 이남우 <애널리스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사람으로
    간주된다.

    기업의 내용을 분석해 때로는 주식을 사라고 하고 때로는 팔라고 하는게
    이들이 주로 하는 일이다.

    영향력 있는 애널리스트의 말 한마디는 한 기업의 주가, 나아가 전체
    주식시장의 흐름을 뒤흔들 때도 있다.

    펀드매니저처럼 직접 주식을 사고 팔지는 않지만 그 이상의 영향력을
    가진다.

    일례로 지난 95년 전세계 반도체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다가 갑자기
    폭락세로 돌아선 것도 토머스 쿨럭이라는 월스트리트의 유명 애널리스트가
    쓴 2쪽짜리 보고서가 직격탄이었다.

    삼성증권의 이남우 이사(37)는 국내 증권업계뿐 아니라 전세계가
    인정하는 한국 최고의 애널리스트다.

    이 이사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뒤 시카고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동방페레그린증권의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다 지난 95년 삼성증권으로
    스카우트됐다.

    기업분석과 시황분석 기업분석업무등을 총괄하는 리서치센터본부장
    ( Head of Research )을 맡았다.

    최연소 이사라는 파격적인 대우도 받았으며 국내 증권업계 처음으로
    연봉계약을 맺어 화제를 뿌렸다.

    애널리스트의 몸값을 억대연봉으로 끌어올린 주인공이기도 해다.

    그는 이후 국내외 증권사로부터 유능한 애널리스트를 대거 영입해
    60여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고수준의 리서치팀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가 이끄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는 중소형 증권사에 불과했던 삼성증권이
    국내 최고수준 증권사로 발돋움할수 있게 하는 밑거름이었다.

    증권사는 유능한 애널리스트를 얼마나 확보했느냐 여부에 따라 영업이
    크게 영향을 받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대만증권사와 제휴해 리서치의 국제감각을 강조해 증권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밀레니엄 시대는 정보통신사회이기도 하지만 "주식자본주의" 시대이기도
    하다.

    기업의 자금줄이 은행에서 증시로 바뀌고 있다.

    개인 재테크 수단도 주식이 단연 최고다.

    특히 정보통신 인터넷 등 벤처기업이 주로 거래되고 있는 코스닥시장은
    폭발적인 활황세는 국내경제의 패러다임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이미 새로운 밀레니엄의 싹이 자라고 있는 셈이다.

    국내 최고 애널리스트 이남우 이사가 새천년 증권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 장진모 기자 jang@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8일자 ).

    ADVERTISEMENT

    1. 1

      [속보] 생일상 차려준 아들 사제총기로 살해한 60대 무기징역

      인천 송도 아파트에서 생일상을 차려준 아들에게 사제 총기를 발사해 사망하게 한 6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3부(김기풍 부장판사)는 살인,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3)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할 것도 명령했다.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중요하고 고귀한 절대적 가치"라며 "살인은 이를 침해하는 중대 범죄로 그 책임이 매우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20일 오후 9시 31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33층 집에서 사제 총기로 산탄 2발을 발사해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어준 아들 B(사망 당시 33세)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당시 집 안에 있던 며느리, 손주 2명, 며느리의 지인 등 4명을 사제 총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았다.검찰은 작년 12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 2

      [속보]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아들은 무죄

      퇴직금 명목으로 대장동 민간업자들로부터 거액을 맡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병채씨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곽 전 의원에 대한 공소는 기각됐다.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오세용)는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에 대해 공소기각으로 판결했다.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 혐의를 받는 아들 병채 씨에게는 무죄가, 범죄수익은닉·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는 벌금 500만 원이 각각 선고됐다.우선 곽 전 의원 사건의 공소 기각에 대해 재판부는 "검사는 곽 전 의원과 김 씨에 대한 선행 사건 항소심 절차 대신 이 사건 공소제기를 통해 1심 판단을 사실상 두 번 받아 뒤집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자의적으로 공소권을 행사했다"며 "이를 통해 곽 전 의원과 김 씨는 1심 판단을 두 번 받게 되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았다고 평가할 수 있으므로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곽 전 의원은 김씨의 청탁으로 사업에 도움을 주고 아들 병채씨를 통해 25억원을 받은 혐의(뇌물·알선수재)로 2022년 기소됐다. 하지만 해당 사건을 맡은 재판부는 병채씨가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돈을 곽 전 의원이 받은 것으로 볼 수 없다며 곽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이후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곽 전 의원 부자의 공모 사실과 자금 수수 액수가 늘어난 점을 새롭게 규명했다며 추가 기소했다. 병채씨가 곽 전 의원과 공모해 김씨로부터 수수한 이익의 규모를 50억원으로 잡았다.지난해 11월 열린 결심 공

    3. 3

      [속보]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잔류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잔류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