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가 금감위 산업은행에 이어 대우자동차를 접촉하는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포드의 울리히 베츠 부사장은 6일과 7일 이틀동안 대우차 인사들을
잇따라 접촉,가동현황과 생산계획등을 탐색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97년8월까지 대우차 부사장을 지냈던 그는 연구개발(R&D)전문가로
연구소 관계자들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관계자는 "포드측은 다음주중 실사단 파견을 앞두고 현황점검
및 실사작업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폴 드렌코 이사를 단장으로 지난 4일 방한한 포드 협상단은
7일 공식일정을 마치고 본사로 돌아갔다.

조일훈 기자 ji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