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정수(대표 양한수)는 반도체공정의 세척단계나 원자력발전소 보일러
용수 등으로 쓰이는 전자동 초순수 제조장치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장치는 물 속에 남아있는 이온화된 원소를 완전히 제거, 순수한 물을
만들어낸다는 것.

회사측은 "병원 대학 통신회사 제철공장 등에서 널리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 사장은 "기존의 수지방식은 가성소다와 염산으로 이온교환수지를
재생하므로 악성폐수와 유독가스가 생겼다"며 "신제품은 전자동 방식을
채택해 이같은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대당 가격은 1백7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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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방실 기자 smil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