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 사이에 일거리를 연결해주는 수.발주 정보지가 책자로 나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은 중소기업들의 일거리 발주와 수주 현황
등을 담은 "중소기업 수.발주공개시장"을 출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책은 무료로 업체들에 배포된다.

여기엔 일거리를 발주하거나 수주를 희망하는 업체 1천6백여개사의 정보와
재고품이나 중고기계의 매각 정보 등이 기계 금속 전기 전자 섬유 등 업종별
로 상세히 실려 있다.

특정 부문을 떼내 아웃소싱하거나 중고 설비를 사려는 중소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중진공은 설명했다.

책자가 필요한 회사는 중진공 연계생산지원센터(02-769-6731/2)로 연락하면
된다.

< 차병석 기자 chab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