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전국 최하위수준에 머물고 있는 지역업체의 국제품질인증 비율을
높이기 위해 ISO9000과 QS9000획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대구시는 국제규격인증 비율이 전국평균의 절반에도 못미침에 따라 내년중
2억5천만원을 투자해 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표준협회와 공동으로 내년중 1억원의 시비를 투자하고 연수기관과
기업이 30%, 업체부담 30%로 국제규격을 획득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도에 40여개의 업체를 선발해 인증 획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대구지역에 소재한 제조업체로 수출실적이 있거나 계획이 있는
종업원 1백50인이하의 업체로 내년초 신청서를 접수받아 선발한다.

<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