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세수 7조 늘어 75조 .. 증권거래세 작년의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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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세로 올해 증권거래세 세수가 작년의 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호조에 따른 소비증가로 국내분 부가가치세는 작년보다 85% 가량
늘어나는 등 올 세수가 작년에 비해 6조~7조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재정경제부는 30일 주식거래액에 0.15%의 세율을 적용하는 증권거래세가
올들어 11월까지 1조1천1백68억원이 걷혀 연말까지는 세수가 1조2천억원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증권거래세 세수 2천4백25억원보다 4백% 가량 증가한 것으로
증권거래세를 과세하기 시작한 79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금까지는 94년의 6천8백40억원이 최고치였다.
이후 세수가 매년 감소해 95년 5천27억원, 96년 2천8백96억원, 97년
2천6백19억원 등이었다.
재경부는 또 연간 세수규모는 74조~75조원 규모로 작년의 67조7천9백77억원
에 비해 9~10%인 6조~7조원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올해 세수 71조6천4백66억원보다 3조원 가량 늘어난
규모다.
올들어 11월까지 세수는 71조5천2백8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김병일 기자 kbi@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1일자 ).
나타났다.
또 경기호조에 따른 소비증가로 국내분 부가가치세는 작년보다 85% 가량
늘어나는 등 올 세수가 작년에 비해 6조~7조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재정경제부는 30일 주식거래액에 0.15%의 세율을 적용하는 증권거래세가
올들어 11월까지 1조1천1백68억원이 걷혀 연말까지는 세수가 1조2천억원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증권거래세 세수 2천4백25억원보다 4백% 가량 증가한 것으로
증권거래세를 과세하기 시작한 79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금까지는 94년의 6천8백40억원이 최고치였다.
이후 세수가 매년 감소해 95년 5천27억원, 96년 2천8백96억원, 97년
2천6백19억원 등이었다.
재경부는 또 연간 세수규모는 74조~75조원 규모로 작년의 67조7천9백77억원
에 비해 9~10%인 6조~7조원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올해 세수 71조6천4백66억원보다 3조원 가량 늘어난
규모다.
올들어 11월까지 세수는 71조5천2백8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김병일 기자 kbi@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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