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영흥텔레콤 파세코 무림제지등 4개사가 2000년 증시 개장일은 1월4일
첫거래된다.

증권업협회는 29일 이들 4개사에 대한 코스닥시장 등록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소속부별로는 무림제지(종이제조업)만 일반기업이며 나머지 3개사는
특허기술이나 신기술개발로 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들 4사의 등록으로 코스닥시장 등록법인은 4백57개로 늘어난다.

반도체용 PCB(인쇄회로기판)제작업체인 심텍(코드번호 A36710)은 미국계
보험회사인 AIG가 23%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5백57억원의 매출을
올려 82억원의 흑자를 냈다.

매매기준가는 액면가(5백원)의 26배인 1만3천원이다.

파세코(코드번호 A37070)는 세계 석유스토브시장에서 선도권을 형성하고
있다.

매매기준가는 액면가(5백원)의 9배인 4천5백원이다.

이밖에 액면가가 5천원인 영흥텔레콤(코드번호 A36630)과 무림제지(코드번호
A01810)의 매매기준가는 각각 3만원, 1만2천원이다.

<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