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에도 지하철 백화점 공공기관 등의 현금자동인출기(CD)에서는
현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컴퓨터는 금융기관이 업무를 중지하는 오는 31일~2000년 1월 3일에도
CD기를 가동, 현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한국컴퓨터가 전국의 지하철 백화점 공공장소 등에서 운영중인
7백여대의 CD기(한네트)에서는 신용카드사의 현금 서비스 기능을 이용해
24시간 돈을 찾을 수 있다.

한국컴퓨터는 CD기를 통해 예금인출 현금서비스, 철도.항공.공연.스포츠
경기 티켓 예매를 하고 있다.

이번 연말연시에는 금융기관이 업무를 중단하기 때문에 은행계좌에 있는
예금은 꺼내 쓸 수 없지만 제휴 카드사를 통한 현금서비스와 기타 예매
업무는 가능하다.

(02)829-3101

< 조정애 기자 jcho@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