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홍익대 등 충남도내 5개 대학이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기술혁신센터로 지정돼 오는 2004년까지 1백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충남도는 28일 산업자원부가 최근 한서대컨소시엄(순천향대 신성대)과
홍익대컨소시엄(선문대)을 충남지역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 및 창업촉진을
지원하는 기술혁신센터로 선정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에는 오는 2004년까지 매년 국비 10억원과 지방비
2억원 대학자체부담금 5천만원을 매칭펀드방식으로 지원받아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등의 사업을 벌이게 된다.

한서대컨소시엄은 자동차부품과 신가공기술 부문에 집중 투자를 하게되며
내년에 당진군 신평면 농공단지내 1백여평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서산 당진
지역 70개 업체에 기술지원을 나선다.

홍익대컨소시엄은 대학내 강의실 5백80평을 마련해 연기 천안지역 44개
업체에 기계 전기 전자부품 개발과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