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을 맞는 백화점의 바겐세일이 신년벽두인 내년 1월3일부터 시작된다.

뉴코아백화점은 2000년 1월3~23일까지 "겨울 바겐세일"을 모든 점포에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뉴코아는 이번 세일이 새해 첫 행사인 만큼 각 브랜드의 세일 참여율을
사상 최고수준인 90%까지 높이고 브랜드별 사은행사, 다양한 판촉 이벤트
등으로 고객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2000년 1월7일부터 겨울
세일에 들어간다.

이들 백화점은 밀레니엄 첫 바겐세일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펼치기 위해
대대적인 물량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 윤성민 기자 smy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