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즈석고코리아(대표 이창명)는 서울대 치대병원에 차음석고보드(제품명
디비첵)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이달말에 완공 예정인 연구동 신축공사에 시범적으로 사용한다.

반응이 좋을 경우 일반 병동과 시설물에도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파즈가 최근 개발해 선보인 이 보드는 벽면 중간에 공기층을 만들어
소리가 적게 울리게 해 준다.

따라서 기존 보드보다 소음을 차단시키는 효과가 훨씬 크다고.

라파즈의 송은영 팀장은 "병원은 물론 앞으로 학교 영화관 호텔 등 방음이
필요한 곳에서 차음석고보드의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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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