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남북관계 큰 진전 있을것"..김대통령, 시민단체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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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27일 "내년에는 남북관계에도 큰 진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시민단체대표 1백45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대북포용정책에 대해서 전세계가 지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큰 진전"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 대통령은 "올해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이 감소하고,대북포용정책에
대해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등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는등 남북관계에
두가지의 큰 변화가 있었다"면서 "우리는 북한을 해치거나 흡수통일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대통령은 "북한도 우리의 햇볕정책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면서 "남북한은 서로 돕는 관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국민의 정부가 들어선 이후 여성인력의 30% 채용원칙도
지켜지고 있다"면서 "대통령 직속의 여성특위 위상을 격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시민단체 대표들에게 "이제 새천년은 정부와 국민, 시민단체가
서로 협력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단체들이)비판할 때는 비판하지
만, 협력할 때는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8일자 ).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시민단체대표 1백45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대북포용정책에 대해서 전세계가 지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큰 진전"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 대통령은 "올해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이 감소하고,대북포용정책에
대해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등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는등 남북관계에
두가지의 큰 변화가 있었다"면서 "우리는 북한을 해치거나 흡수통일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대통령은 "북한도 우리의 햇볕정책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면서 "남북한은 서로 돕는 관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국민의 정부가 들어선 이후 여성인력의 30% 채용원칙도
지켜지고 있다"면서 "대통령 직속의 여성특위 위상을 격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시민단체 대표들에게 "이제 새천년은 정부와 국민, 시민단체가
서로 협력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단체들이)비판할 때는 비판하지
만, 협력할 때는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