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업공사는 27일 서울증권을 주간사증권사로 삼아 2천6백50억원의
조기상환옵션부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했다.

이번에 선보인 조기상환옵션부 ABS는 기존에 발행된 정기지급식 ABS에
콜옵션(조기상환청구권)이 붙은 것이다.

즉 ABS에 포함된 기초자산의 현금흐름에 변화가 생겼을 경우 성업공사가
조기상환하겠다고 투자자들에게 요구할수 있는 ABS이다.

이러한 단서가 붙은 ABS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ABS는 주로 연기금 보험사등이 매입해 갔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