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관련 벤처의 창업과 연구개발을 돕고 고가 장비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종합 소프트웨어 타운이 생긴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1백78개의 SW 벤처
창업지원실과 장비센터를 갖춘 "서울소프트타운"을 열고 SW 인큐베이터
업무를 본격적으로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소프트타운은 최근 출범한 한국소프트창업자문(대표 강세호)이
관리한다.

서울소프트타운은 역삼동 대공빌딩 소재 역삼SW지원센터(93개 창업지원실)
와 서초동 효천빌딩 소재 서초IP(정보제공업)지원센터(85개 IP소호지원실)로
이뤄져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2백55곳이던 SW진흥원 산하 창업지원실은 4백33곳으로
늘어났다.

역삼SW지원센터에는 고가의 SW 개발장비를 갖춘 공용 장비센터가 있어
입주업체 등 관련 기업들은 적은 이용료만 내고 사용할 수 있다.

한국소프트창업자문 관계자는 "서울소프트타운에 입주하면 적은 비용으로
공간을 확보하고 경영 컨설팅 등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동종 업체들로부터
정보를 얻는 데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문의 한국소프트창업자문 (02)6240-3000

< 조정애 기자 jcho@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