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저명한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연구소 명예총재이며 예술아카데미
회원인 마르셀 랑두스키가 22일 파리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프랑스연구소
가 23일 발표했다.

향년 84세.

랑두스키는 67년 파리오케스트라를 설립했고 75년 예술아카데미를
발족시켰다.

1915년 불로뉴 쉬르 센에서 출생한 랑두스키는 1960년부터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았으며 62년 코미디 프랑세즈의 음악감독을 지냈다.

그는 "닐 할레리우스의 웃음" "공포의 존" "마르트노 바다를 위한 협주곡"
등의 작품을 남겼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