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코닉스가 12%의 주식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코닉스의 김기일 통합관리부장은 20일 "주력제품인 전자식 기록계등
제어계측기의 매출호조로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1백25% 증가한
13억5천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장은 "최근 이사회에서 배당금을 주식 12%로 지급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이를 내년초에 열리는 주총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행중인 유상증자 자금납입이 끝나면 부채비율이 70%대에서
30%대로 떨어지며 내년에는 매출이 올해보다 5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덧붙였다.

<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