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20일) 회사채 수익률 0.01%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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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가 뚝 끊긴 가운데 수익률이 소폭 올랐다.
2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8.90%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지난 주말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9.89%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에선 외국인이 빠져나가 매매 자체가 거의 없었다.
외국인은 지난 주까지만 해도 금리가 높은 채권을 중심으로 소량 매수했으나
이날은 모습 자체를 보이지 않았다.
외국인은 크리스마스와 연말까지 시장에 참가하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기관들은 만기가 한두 달 정도 남은 초단기물만 소량 매매했다.
만기 한달 통안채는 연 6.00%, 두달남은 통안채는 연 6.70%에 거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주말보다 0.2~0.3%포인트 정도 오른 것이다.
한편 만기가 1년반 정도 남은 통안채는 연 9.35%에 매매돼 단기물이 장기물
금리를 웃도는 시장왜곡 현상이 다시 나타났다.
이날 입찰이 진행된 6천억원 어치의 5년짜리 양곡채는 연 10.73%의 가중평균
금리에 낙찰됐다.
물량은 국민연금 정보통신부 삼성생명 등이 대부분 가겨간 것으로 알려졌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1일자 ).
2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주말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8.90%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지난 주말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9.89%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에선 외국인이 빠져나가 매매 자체가 거의 없었다.
외국인은 지난 주까지만 해도 금리가 높은 채권을 중심으로 소량 매수했으나
이날은 모습 자체를 보이지 않았다.
외국인은 크리스마스와 연말까지 시장에 참가하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기관들은 만기가 한두 달 정도 남은 초단기물만 소량 매매했다.
만기 한달 통안채는 연 6.00%, 두달남은 통안채는 연 6.70%에 거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주말보다 0.2~0.3%포인트 정도 오른 것이다.
한편 만기가 1년반 정도 남은 통안채는 연 9.35%에 매매돼 단기물이 장기물
금리를 웃도는 시장왜곡 현상이 다시 나타났다.
이날 입찰이 진행된 6천억원 어치의 5년짜리 양곡채는 연 10.73%의 가중평균
금리에 낙찰됐다.
물량은 국민연금 정보통신부 삼성생명 등이 대부분 가겨간 것으로 알려졌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