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스전자(대표 오태준)는 진동과 소음이 적은 휴대용 전기면도기 신제품을
내놓았다.

모델명 "SR-791"의 이 제품은 면도날이 로터리 시스템으로 돌아가 왕복식에
비해 저진동 저소음인 것이 특징.

또 측면날이 붙어 있어 구렛나루도 면도할 수 있다.

면도날 부분엔 피부보호장치가 내장돼 있고 전기 충전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손잡이 부분에 LCD(액정표시장치)판이 붙어 있다.

1백10V와 2백20V 겸용이며 1시간내 급속 충전도 가능하다.

가격은 8만8천원.

조아스전자는 지난 82년 설립돼 20년 가까이 전기면도기와 전기이발기
헤어드라이어 헬스맛사지기 등을 만들어온 중소기업.

전기면도기 부문에서만 20여개의 특허를 갖고 있다.

국내 전기면도기 업계에선 처음으로 유럽안전규격(CS)인증을 받아
전기면도기의 본고장인 유럽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기도 했다.

(02)2249-8500

< 차병석 기자 chab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