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최근 이동전화 요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이동전화 요금의 적정성 및 인하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국민회의 임채정 정책위의장은 19일 "이동전화 요금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소비자단체의 지적이 계속되고 있어 요금을 조정할 필요가 있는지 여부를
검토해 문제가 있으면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동통신업체의 이해가 걸려있는 문제인 만큼 업체와
소비자단체,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국 기자 nkki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