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자신탁운용은 17일 2천억원 규모의 "바이코리아 흑진주펀드"를
설정해 현대투자신탁증권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흑진주 펀드는 <>영업이익률이 1백50%이상이고 <>주당순이익(EPS)과
자산증가율이 시장평균보다 높으며 <>배당성향이 시장평균보다 높은 종목중
장기적으로 소외돼 주가가 가치에 비해 많이 떨어져 있는 종목들에 집중적
으로 투자된다.

약관상 주식편입비율이 20~90%이나 80%수준에서 운용할 계획이라고
현대투신은 설명했다.

환매수수료는 90일미만의 경우 이익금의 70%, 1백80일미만은 이익금의
20%이며 6개월이 넘으면 면제된다.

< 홍찬선 기자 hc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