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선 멤브레인 제작공장 준공식...충남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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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LNG선 멤브레인(화물창과 저장기지의 내부 강판)을 국산화,
제작공장 준공식을 충남 당진에서 가졌다고 17일 발표했다.
멤브레인은 마이너스 1백62도의 LNG(액화천연가스)를 보관하는
내구성 높은 탱크내부의 단열재로 사용된다.
용접기술이 복잡해 전량 일본업체들로부터 수입해 왔다.
기존의 멤브레인은 니켈과 철강이 각각 36% 혼합된 니켈합금강이
원료로 사용됐다.
그러나 삼성이 개발한 국산 스테인레스강 멤브레인은 두께가 얇으면서도
내구성이 반영구적으로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LNG선을 건조할 때 삼성의 국산 스테인레스 강판 멤브레인으로
화물창 공사를 할 경우 용접 길이를 52.5km 로 줄일 수 있다.
수입제품을 쓸 때는 1백25km 에 달한다.
삼성의 멤브레인 공장은 내부의 자체 원격추적장치가 부착된 자동용접기로
용접상태를 최적화한다.
이 공장 준공으로 삼성은 LNG 저장시설에 필요한 원자재와 설비를
국산화,연10억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국내외 가스기지 수주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멤브레인은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내
탱크에 우선 설치된다.
삼성은 LNG선박과 육상저장탱크와 관련한 주요부품까지 국산화,해외
LNG선 및 저장탱크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채자영 기자 jychai@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8일자 ).
제작공장 준공식을 충남 당진에서 가졌다고 17일 발표했다.
멤브레인은 마이너스 1백62도의 LNG(액화천연가스)를 보관하는
내구성 높은 탱크내부의 단열재로 사용된다.
용접기술이 복잡해 전량 일본업체들로부터 수입해 왔다.
기존의 멤브레인은 니켈과 철강이 각각 36% 혼합된 니켈합금강이
원료로 사용됐다.
그러나 삼성이 개발한 국산 스테인레스강 멤브레인은 두께가 얇으면서도
내구성이 반영구적으로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LNG선을 건조할 때 삼성의 국산 스테인레스 강판 멤브레인으로
화물창 공사를 할 경우 용접 길이를 52.5km 로 줄일 수 있다.
수입제품을 쓸 때는 1백25km 에 달한다.
삼성의 멤브레인 공장은 내부의 자체 원격추적장치가 부착된 자동용접기로
용접상태를 최적화한다.
이 공장 준공으로 삼성은 LNG 저장시설에 필요한 원자재와 설비를
국산화,연10억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국내외 가스기지 수주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멤브레인은 한국가스공사 인천생산기지내
탱크에 우선 설치된다.
삼성은 LNG선박과 육상저장탱크와 관련한 주요부품까지 국산화,해외
LNG선 및 저장탱크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채자영 기자 jychai@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