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골프장인 파크밸리CC(강원도 원주시)가 최근 화재로 전동카트가 모두
타버려 내년 2월께나 영업을 재개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크밸리CC 관계자는 16일 "새로 전동카트를 도입하고 피해가 난 경기진행실
을 복구하는데 약 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골프장은 13일새벽 경기진행보조원의 실수로 불이 나 전동카트 1백3대가
전소되고 경기진행실이 타 영업을 못하고 있다.

건물에 대해서는 보험금이 나오지만 전동카트가 대당 1천만원 안팎이고
2개월간의 영업손실을 감안할때 파크밸리CC측은 이번 화재사고의 재산피해를
15억~2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