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대전 대상작가 이열씨, 개인전 연다..23일까지 창작화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수상작가인 이열씨가 오는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청작화랑에서 14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미술시대에서 주는 한국미술작가상 수상기념전을 겸한 이번 전시에는
"생성공간" 시리즈 15점이 출품됐다.
우주질서속에서 생명이 탄생하고 소멸하는 과정을 조형언어로 표현한
추상회화들이다.
그의 작품은 추상화지만 자기의 감성과 사유를 조화된 언어로 표현
해냄으로서 서양회화의 느낌을 배제하고 있다.
다시말해 오일의 재료를 사용했는데도 동양화에서나 느낄수 있는 묵의
신비한 효과가 감지되고 있다.
광채가 없는 흡수하는 듯한 어두운 색과 혼란한 색채의 극한 대비를 통해
격조있는 화면을 구성하고 있다.
그가 오랫동안 화두로 삼은 "생성공간"은 자연주의와 인간주의를 독창적
언어로 해석해낸 작품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활달하면서도 섬세한 붓질의 질감을 느끼게 하는 역동성은 작가특유의
장기라고 할수 있다.
류석우 미술시대주간은 "서양회회의 기법에서 비롯되었으면서도 동양적
사유의 언어가 뛰어난 이열은 90년대 우리미술계가 거둔 큰 수확중 하나임을
부인할수 없다"고 평가한다.
현재 홍익대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방글라데시 비엔날레 최고상과
청년작가초대전 우수상등 각종상을 수상하는등 국내외화단에서 화명을 떨치고
있다.
(02)549-3112
< 윤기설 기자 upyk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7일자 ).
논현동 청작화랑에서 14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미술시대에서 주는 한국미술작가상 수상기념전을 겸한 이번 전시에는
"생성공간" 시리즈 15점이 출품됐다.
우주질서속에서 생명이 탄생하고 소멸하는 과정을 조형언어로 표현한
추상회화들이다.
그의 작품은 추상화지만 자기의 감성과 사유를 조화된 언어로 표현
해냄으로서 서양회화의 느낌을 배제하고 있다.
다시말해 오일의 재료를 사용했는데도 동양화에서나 느낄수 있는 묵의
신비한 효과가 감지되고 있다.
광채가 없는 흡수하는 듯한 어두운 색과 혼란한 색채의 극한 대비를 통해
격조있는 화면을 구성하고 있다.
그가 오랫동안 화두로 삼은 "생성공간"은 자연주의와 인간주의를 독창적
언어로 해석해낸 작품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활달하면서도 섬세한 붓질의 질감을 느끼게 하는 역동성은 작가특유의
장기라고 할수 있다.
류석우 미술시대주간은 "서양회회의 기법에서 비롯되었으면서도 동양적
사유의 언어가 뛰어난 이열은 90년대 우리미술계가 거둔 큰 수확중 하나임을
부인할수 없다"고 평가한다.
현재 홍익대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방글라데시 비엔날레 최고상과
청년작가초대전 우수상등 각종상을 수상하는등 국내외화단에서 화명을 떨치고
있다.
(02)549-3112
< 윤기설 기자 upyk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