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및 벤처기업 창업과 운영을 지원중인 인천의 송도 테크노파크가
일본의 "동북인텔리전트 코스모스플랜 추진협의회"와 기술과 정보교류를
위한 합의서를 15일 체결하고 한.일자치단체간 기술협력에 들어갔다.

코스모스플랜추진협의회는 일본 동북지역 7개 현이 향후 30년내에
동북지방을 일본의 두뇌와 산업개발의 국제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구성한 산.학.관 추진기구이다.

한.일 양측은 이번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중소기업 기술지원 방안과
양지역 벤처기업 육성사업,공동연구사업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또 일본의 동북벤처랜드 협의회등과 기술창업보육사업,고도기술개발
지원등의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사업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양측은 또 내년 1월 인천에서 구체적인 사업추진 협정을 맺고 가칭
한일 벤처벨트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