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어" 그레그 노먼이 인터넷비즈니스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그레그 노먼과 매머드닷컴(Mammoth.com)은 15일 골프용품 전자상거래와
콘텐츠 등에 관해 온라인상으로 제휴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노먼은 또 매머드닷컴의 모기업인 매머드스포츠그룹의 대변인 역할을 맡는
조건으로 지분 일부를 받았다.

매머드스포츠그룹은 미국 최대의 골프용품점을 운영하는 스포츠유통업체.

이번 제휴의 첫 사업은 내년부터 노먼이 등장하는 매머드닷컴의 홍보물을
제작, 신문과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 전달하는 것.

매머드닷컴은 노먼이 운영하는 샤크닷컴(shark.com)의 전자상거래사이트를
링크해 고객관리업무를 대행해주기로 했다.

또 샤크닷컴은 매머드스포츠그룹에 골프칼럼과 비평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샤크닷컴은 지난8월부터 골프관련 소식 등을 전달해왔으며 내년초부터
전자상거래사업에 착수, "그레그 노먼" 브랜드의 골프웨어와 장비,
생활용품을 매매한다.

<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