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삭공구 생산업체인 와이지원이 올해말 10%의 주식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호근 와이지원 사장은 "당초 목표로 잡았던 순이익 32억원을 올해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말에 10%의 주식배당과 10% 이상의 현금배당
등 모두 20% 이상의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코스닥 등록기업중 주식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국내 공식복제업체인 정문정보에 이어 와이지원이 두번째다.

이 회사는 올해 내수부문과 해외부문의 매출이 골고루 증가한데 힘입어
당초 목표로 잡았던 매출액 5백억원, 순이익 32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4백40억원, 순이익은 15억원이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