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한국반도체품평회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주최로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15일 개막됐다.

삼성전자 현대전자 아남반도체등 3개 반도체 소자업체와 미래산업등
80여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이날 자체 개발한 5백여종의 제품을 출품,품질과
성능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국산 반도체 장비.재료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7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이날 저녁 열린 리셉션에서 한국DNS(대표박창현),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한국MAT(대표 김동수)등 3개사와 탑ENG의 김원남사장,스피드ENG의
류재식사장,미래산업의 범희락이사등 3명은 반도체 장비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반도체설계공모전에 입상한 한국과학기술원 박사과정의 왕성호
김승근 이승종씨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박주병 기자 jbpark@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