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계약유지율 60% 그쳐 .. 금감원, 경영효율 실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생명보험사의 계약유지율이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아 실적
부풀리기 판매나 연고 판매가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인은 매달 평균 1백34만1천원을 버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 상반기 생명보험사 경영효율실적에 따르면
보험료납입 13회차 기준 계약유지율은 60.3%로 작년보다 6.3%포인트, 25회차
유지율은 40.4%로 3%포인트 개선됐다.
그러나 이는 미국 91%, 일본 87%보다는 크게 낮은 것이다.
회사별(13회차 기준)로는 영풍 68.1%, 삼성 67.8%, 메트라이프 64.2%, 신한
61.5%로 업계 평균치를 웃돌았다.
제일과 대한은 각각 59.4%와 59.3%, 교보는 59% 등으로 뒤를 이었다.
외국사의 경우 전반적으로 국내사보다 계약유지율이 좋았다.
푸르덴셜은 86.4%, ING생명 84.7%, 라이나 65.5%에 달했다.
모집인의 1인당 월평균 생산성(수입보험료)은 1천51만3천원으로 4.4% 감소
했으나 월평균소득은 1백34만1천원으로 4.7% 증가했다.
모집인 정착률은 20.9%로 전년대비 2.4%포인트 개선됐다.
다만 신설사의 모집인 정착률은 15.3%로 지난해에 비해 좋아졌으나 기존사
의 모집인 정착률(22.5%)에 비해 차이가 났다.
유지율은 새로 체결된 계약이 1년이상(13회차) 또는 2년이상(25회차)
유지되는지를, 정착률은 새 모집인이 계속 모집활동을 하는지를 나타낸다.
< 허귀식 기자 window@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6일자 ).
부풀리기 판매나 연고 판매가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인은 매달 평균 1백34만1천원을 버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 상반기 생명보험사 경영효율실적에 따르면
보험료납입 13회차 기준 계약유지율은 60.3%로 작년보다 6.3%포인트, 25회차
유지율은 40.4%로 3%포인트 개선됐다.
그러나 이는 미국 91%, 일본 87%보다는 크게 낮은 것이다.
회사별(13회차 기준)로는 영풍 68.1%, 삼성 67.8%, 메트라이프 64.2%, 신한
61.5%로 업계 평균치를 웃돌았다.
제일과 대한은 각각 59.4%와 59.3%, 교보는 59% 등으로 뒤를 이었다.
외국사의 경우 전반적으로 국내사보다 계약유지율이 좋았다.
푸르덴셜은 86.4%, ING생명 84.7%, 라이나 65.5%에 달했다.
모집인의 1인당 월평균 생산성(수입보험료)은 1천51만3천원으로 4.4% 감소
했으나 월평균소득은 1백34만1천원으로 4.7% 증가했다.
모집인 정착률은 20.9%로 전년대비 2.4%포인트 개선됐다.
다만 신설사의 모집인 정착률은 15.3%로 지난해에 비해 좋아졌으나 기존사
의 모집인 정착률(22.5%)에 비해 차이가 났다.
유지율은 새로 체결된 계약이 1년이상(13회차) 또는 2년이상(25회차)
유지되는지를, 정착률은 새 모집인이 계속 모집활동을 하는지를 나타낸다.
< 허귀식 기자 window@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