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일대등 구도심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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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전청사가 입주한 둔산이 신도심으로 자리잡으면서 침체되고 있는
대전역 일대의 재래시장이 현대화되고 특화거리로 조성되는 등 구도심 활성화
가 본격 추진된다.
또 장기적으로 구도심 1백91만여평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및 주택재개발
등의 도심재개발사업도 진행된다.
대전시는 15일 구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기존도심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이 사업에 총 1조6천4백2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까지 3천5백98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001년 이후에
1조2천8백2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동구 삼성.중.인동 일대를 공장.
주거혼재지구 및 기업유치지구로 지정하고 중구 은행.선화동 일대를
업무개선지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단기사업으로 동구에 한복 인쇄 한의약 공구 건축자재거리 등 5곳과,
중구에 패션 가구 전통음식 약초 자동차용품거리 등 10곳의 특화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신도심으로 이전해간 법원 검찰청 대전상의 대전시청 등의 구청사에는
민원봉사센터 문화예술기관을 입주시키거나 주차장 벤처빌딩 등으로 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키로했다.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한의약 및 인쇄전시실을 설치하고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50%이상 할인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앙시장대축제,도자기 혼수대축제,인동시장 목요장터 개장,
문화시장 한마당 축제 등 시장이벤트를 연중 실시하고 유통창업스쿨도
운영하기로 했다.
장기사업으로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대2.신흥.성남동 등 동구 8개동
16개 구역 31만7천평과 용두.선화.부사동 등 중구 5개동 12개 구역
29만8천평을 오는 2016년까지 재개발하기로 했다.
불량주택 밀집지역인 동구 10개 구역 37만평과 중구 12개 구역 20만평에
대한 주택재개발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동구 10개 지구 16만3천평과 중구 10개 지구 16만6천평에 대해서는 주거
환경 개선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시는 29만평 규모의 가오지구택지개발사업을 비롯해 낭월 대성 용운
대별지구 등 6개 지구 56만평에 대해 구획정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복잡한 구도심의 교통처리개선을 위해 중앙로를 지하철과
연계시키기로 했다.
이에따라 중앙로는 현재의 6차선에서 4차선으로 줄어들게 된다.
대전시는 또 대전역을 관통해 소제동과 중앙로를 잇는 동서 관통도로의
개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6일자 ).
대전역 일대의 재래시장이 현대화되고 특화거리로 조성되는 등 구도심 활성화
가 본격 추진된다.
또 장기적으로 구도심 1백91만여평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및 주택재개발
등의 도심재개발사업도 진행된다.
대전시는 15일 구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기존도심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이 사업에 총 1조6천4백2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까지 3천5백98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001년 이후에
1조2천8백2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동구 삼성.중.인동 일대를 공장.
주거혼재지구 및 기업유치지구로 지정하고 중구 은행.선화동 일대를
업무개선지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단기사업으로 동구에 한복 인쇄 한의약 공구 건축자재거리 등 5곳과,
중구에 패션 가구 전통음식 약초 자동차용품거리 등 10곳의 특화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신도심으로 이전해간 법원 검찰청 대전상의 대전시청 등의 구청사에는
민원봉사센터 문화예술기관을 입주시키거나 주차장 벤처빌딩 등으로 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키로했다.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한의약 및 인쇄전시실을 설치하고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50%이상 할인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앙시장대축제,도자기 혼수대축제,인동시장 목요장터 개장,
문화시장 한마당 축제 등 시장이벤트를 연중 실시하고 유통창업스쿨도
운영하기로 했다.
장기사업으로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대2.신흥.성남동 등 동구 8개동
16개 구역 31만7천평과 용두.선화.부사동 등 중구 5개동 12개 구역
29만8천평을 오는 2016년까지 재개발하기로 했다.
불량주택 밀집지역인 동구 10개 구역 37만평과 중구 12개 구역 20만평에
대한 주택재개발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동구 10개 지구 16만3천평과 중구 10개 지구 16만6천평에 대해서는 주거
환경 개선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시는 29만평 규모의 가오지구택지개발사업을 비롯해 낭월 대성 용운
대별지구 등 6개 지구 56만평에 대해 구획정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복잡한 구도심의 교통처리개선을 위해 중앙로를 지하철과
연계시키기로 했다.
이에따라 중앙로는 현재의 6차선에서 4차선으로 줄어들게 된다.
대전시는 또 대전역을 관통해 소제동과 중앙로를 잇는 동서 관통도로의
개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