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GM과 우선협상] '오호근 위원장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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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근 기업구조조정위원장은 14일 루이스 휴즈 GM 부회장과 앨런 페리튼
GM코리아 사장을 만나 대우자동차 매각문제에 관해 협의했다.
오 위원장은 면담뒤 기자들에게 GM이 대우차 매각협상의 유력한 후보임을
시사했다.
다음은 오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이번에 방한한 GM측 인사들의 성격은.
"대우차 인수방안을 밝히기 위한 GM의 본협상단이다."
-포드 크라이슬러 등 해외 유수업체들도 인수의사를 밝혔는데.
"GM의 대우차 인수계획에 대한 견제로 보여진다.
기아자동차 때도 그랬듯이 실질적인 인수의사를 확인하기 어렵다"
-공개입찰을 실시하지 않겠다는 뜻인가.
"소더비경매장에서 그림 걸어놓고 경매하듯 대우차를 팔 순 없다."(인수의사
가 확실한 곳하고만 협상하겠다는 의미임)
-GM이 대우차의 우량자산만 인수해간다는 얘기도 있는데.
"GM은 국내공장의 경우 상용차공장을 뺀 90%이상을 인수하고 90%이상을
인수하고 해외공장은 대부분 가져갈 뜻을 전해왔다.
쌍용자동차도 포함될 것이다.
그러나 P&A(자산부채이전) 방식의 인수조건은 아니다."
< 오형규 기자 oh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5일자 ).
GM코리아 사장을 만나 대우자동차 매각문제에 관해 협의했다.
오 위원장은 면담뒤 기자들에게 GM이 대우차 매각협상의 유력한 후보임을
시사했다.
다음은 오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이번에 방한한 GM측 인사들의 성격은.
"대우차 인수방안을 밝히기 위한 GM의 본협상단이다."
-포드 크라이슬러 등 해외 유수업체들도 인수의사를 밝혔는데.
"GM의 대우차 인수계획에 대한 견제로 보여진다.
기아자동차 때도 그랬듯이 실질적인 인수의사를 확인하기 어렵다"
-공개입찰을 실시하지 않겠다는 뜻인가.
"소더비경매장에서 그림 걸어놓고 경매하듯 대우차를 팔 순 없다."(인수의사
가 확실한 곳하고만 협상하겠다는 의미임)
-GM이 대우차의 우량자산만 인수해간다는 얘기도 있는데.
"GM은 국내공장의 경우 상용차공장을 뺀 90%이상을 인수하고 90%이상을
인수하고 해외공장은 대부분 가져갈 뜻을 전해왔다.
쌍용자동차도 포함될 것이다.
그러나 P&A(자산부채이전) 방식의 인수조건은 아니다."
< 오형규 기자 oh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