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은 휴대폰을 통해 음성으로 채팅할 수 있는 서비스(토크박스)를
15일부터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토론방 주제에 맞는 정보와 의견을 휴대폰으로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양방향 음성 채팅서비스이다.

방마다 최대 7명까지 동시에 접속해 채팅을 즐길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전화로 인터넷의 다양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인터넷
정보방 <>영어회화를 나눌 수 있는 영어 프리토킹방 <>일본어에 대한 간단한
정보교환과 회화를 나눌 수 있는 일본어방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

017 가입자는 별도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방법은
017 휴대폰으로 4자리 식별번호(1503)를 입력한 후 통화버튼을 누르면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밤12시까지이며 정보이용료는 30초당 1백원씩이다.

신세기통신은 불건전한 채팅을 막기 위해 부적절한 표현 등을 사용할 경우
에는 자동으로 통화가 끊기도록 했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