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기본적으로 현재 실적과 미래의 추정실적을 반영한다.

현재의 실적이 별볼일 없더라도 미래의 확실한 수입이 예상된다면 그 주식의
가치는 상승할 수 있다.

반대로 현재 실적이 아무리 좋더라도 미래의 소득원이 분명치 않거나
일시적인 영업이외의 소득으로 순이익이 대폭 상승했을 경우는 그 거품이
꺼질 경우 폭락하기 쉽다.

또한 순이익은 많이 발생했지만 현금흐름이 양호하지 않아서 흑자도산의
우려가 있을 때도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수급과 시세에 의해 하루에도 몇번씩 급등락을 반복하는 것이 주식이지만
기본적으로 실적이 우수한 종목의 경우는 하락하더라도 그 폭과 기간이 길지
않지만 단지 소문과 재료에 의한 경우에는 하락하면 그 회복이 쉽지 않은
것이 정설이다.

정석투자만이 확실한 수익의 지름길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