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가 2배상승 여력" 주목 .. 메릴린치증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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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증권이 인터넷사업에 이어 전자화폐 사업에 진출키로 한 삼성물산의
주가가 지금보다 2배가량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밝혀 실현 가능성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메릴린치증권은 최근 내놓은 투자보고서에서 삼성물산이 인터넷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경우 앞으로 12개월 목표주가는 4만1천원까지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이와함께 현재 일반투자자들이 삼성물산의 인터넷사업 수익전망
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메릴린치의 이같은 분석과는 대조적으로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최근
삼성물산을 대량 매도하고 있다.
이는 삼성물산이 인터넷 사업을 분리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그동안 삼성물산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사업을
떼낼 것이라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삼성SDS에서 분리키로 한 유니텔과 삼성물산의 인터넷사업부문을 합쳐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재용씨에게 넘긴다는 것.
이와관련, 삼성물산 고위관계자는 "인터넷사업의 분리는 있을 수 없다"며
"그룹에서도 계열사별로 업의 특성에 맞게 인터넷사업을 강화토록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앞으로 인터넷 부문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회사명
을 바꾸는 것을 적극 검토중이다.
또 최고경영자가 공개적으로 인터넷사업계획을 밝혀 항간의 소문에 적극
대응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 조주현.하영춘 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4일자 ).
주가가 지금보다 2배가량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밝혀 실현 가능성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메릴린치증권은 최근 내놓은 투자보고서에서 삼성물산이 인터넷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경우 앞으로 12개월 목표주가는 4만1천원까지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이와함께 현재 일반투자자들이 삼성물산의 인터넷사업 수익전망
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메릴린치의 이같은 분석과는 대조적으로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최근
삼성물산을 대량 매도하고 있다.
이는 삼성물산이 인터넷 사업을 분리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그동안 삼성물산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사업을
떼낼 것이라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삼성SDS에서 분리키로 한 유니텔과 삼성물산의 인터넷사업부문을 합쳐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재용씨에게 넘긴다는 것.
이와관련, 삼성물산 고위관계자는 "인터넷사업의 분리는 있을 수 없다"며
"그룹에서도 계열사별로 업의 특성에 맞게 인터넷사업을 강화토록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앞으로 인터넷 부문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회사명
을 바꾸는 것을 적극 검토중이다.
또 최고경영자가 공개적으로 인터넷사업계획을 밝혀 항간의 소문에 적극
대응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 조주현.하영춘 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