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장영주 등 정상급 음악가 참여 .. '밀레니엄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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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정명훈과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가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새천년
맞이 밀레니엄콘서트에 참여한다.
오는 31일 오후 10시에 시작해 2000년 첫날 새벽까지 벅찬 환희의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새천년을 맞는 자리에 한국이 낳은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는 뜻깊은
콘서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음악회에는 정명훈 장영주외에 아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메조소프라노 김현주, 테너 김영환, 바리톤 최종우, 일본 소프라노 리에
하마다, 성남 대전 인천시립합창단 1백여명이 참가한다.
제야음악회의 단골 레파토리인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이번에도
연주한다.
하지만 오케스트라와 아티스트들의 수준은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아시안필하모닉은 정명훈의 제의로 지난 97년 결성된 오케스트라.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7개국의 정상급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중심이 된
비상설 오케스트라다.
모두 1백여명으로 4관편성이 가능한 대규모 오케스트라이기도 하다.
새천년에는 아시아가 세계사의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란 기대를 안고
아시안필과 일본 소프라노도 함께 하는 무대를 마련한 것이다.
장영주는 이번 콘서트에서 부르흐의 "바이올린협주곡 1번"을 협연할
예정이다.
이 곡은 멘델스존 협주곡이후 가장 많이 연주되는 대작.
완숙미를 더해가는 그의 연주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다.
특히 장영주가 한국에서 제야음악회를 갖고 새해를 맞기는 이번이 처음.
다소 흥분할 수 있는 무대에서 그의 활이 어떤 소리를 펼쳐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콘서트 중간에 쉬는 시간을 40분으로 늘려 로비에서 와인파티를 열고
불꽃놀이, 브라스밴드의 팡파르 등도 울려펴진다.
(02)580-1300
< 장규호 기자 seinit@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4일자 ).
맞이 밀레니엄콘서트에 참여한다.
오는 31일 오후 10시에 시작해 2000년 첫날 새벽까지 벅찬 환희의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새천년을 맞는 자리에 한국이 낳은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는 뜻깊은
콘서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음악회에는 정명훈 장영주외에 아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메조소프라노 김현주, 테너 김영환, 바리톤 최종우, 일본 소프라노 리에
하마다, 성남 대전 인천시립합창단 1백여명이 참가한다.
제야음악회의 단골 레파토리인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이번에도
연주한다.
하지만 오케스트라와 아티스트들의 수준은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아시안필하모닉은 정명훈의 제의로 지난 97년 결성된 오케스트라.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7개국의 정상급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중심이 된
비상설 오케스트라다.
모두 1백여명으로 4관편성이 가능한 대규모 오케스트라이기도 하다.
새천년에는 아시아가 세계사의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란 기대를 안고
아시안필과 일본 소프라노도 함께 하는 무대를 마련한 것이다.
장영주는 이번 콘서트에서 부르흐의 "바이올린협주곡 1번"을 협연할
예정이다.
이 곡은 멘델스존 협주곡이후 가장 많이 연주되는 대작.
완숙미를 더해가는 그의 연주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다.
특히 장영주가 한국에서 제야음악회를 갖고 새해를 맞기는 이번이 처음.
다소 흥분할 수 있는 무대에서 그의 활이 어떤 소리를 펼쳐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콘서트 중간에 쉬는 시간을 40분으로 늘려 로비에서 와인파티를 열고
불꽃놀이, 브라스밴드의 팡파르 등도 울려펴진다.
(02)580-1300
< 장규호 기자 seinit@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