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면톱] 내년 달러 50억달러 넘친다 .. 현대증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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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달러가 넘쳐나 원화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달러공급이 수요를 50억달러이상 초과, 내년말에는 원.달러 환율이 1천50원
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증권은 13일 내년 달러수급 전망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예측했다.
내년 달러 공급은 <>경상수지흑자 1백22억달러 <>외국인 직접투자자금
70억달러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50억달러 <>금융기관 장기차입금 60억달러
등 모두 3백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비해 수요는 <>외채원금 상환및 이자지급 1백87억달러 <>IMF 지원자금
상환 10억달러 <>외평채 원금 및 이자 상환 49억달러 등 총 2백46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56억달러가 초과공급될 것이라는 얘기다.
현대증권은 달러의 초과공급에 따라 원화가치의 상승세가 앞으로도 계속돼
내년말에는 원.달러 환율이 1천50원까지 낮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내년 평균 환율은 1천1백원 수준으로 점쳤다.
이 회사는 원.달러 환율이 10% 절상되면 수출가격은 6% 정도 높아지나 한국
기업과 경쟁관계에 있는 일본의 엔화가치도 동반상승중이어서 수출경쟁력에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원화가치가 올들어 16.9% 상승해 수입물가가 하락, 인플레압력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내년에도 원화가치가 8.1% 가량 절상돼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는 희석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물가안정으로 저금리기조를 유지하는게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4일자 ).
달러공급이 수요를 50억달러이상 초과, 내년말에는 원.달러 환율이 1천50원
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증권은 13일 내년 달러수급 전망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예측했다.
내년 달러 공급은 <>경상수지흑자 1백22억달러 <>외국인 직접투자자금
70억달러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50억달러 <>금융기관 장기차입금 60억달러
등 모두 3백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비해 수요는 <>외채원금 상환및 이자지급 1백87억달러 <>IMF 지원자금
상환 10억달러 <>외평채 원금 및 이자 상환 49억달러 등 총 2백46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56억달러가 초과공급될 것이라는 얘기다.
현대증권은 달러의 초과공급에 따라 원화가치의 상승세가 앞으로도 계속돼
내년말에는 원.달러 환율이 1천50원까지 낮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내년 평균 환율은 1천1백원 수준으로 점쳤다.
이 회사는 원.달러 환율이 10% 절상되면 수출가격은 6% 정도 높아지나 한국
기업과 경쟁관계에 있는 일본의 엔화가치도 동반상승중이어서 수출경쟁력에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원화가치가 올들어 16.9% 상승해 수입물가가 하락, 인플레압력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내년에도 원화가치가 8.1% 가량 절상돼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는 희석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물가안정으로 저금리기조를 유지하는게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