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주가지수 선물3월물은 전주말보다 0.40포인트 오른 129.90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6만6천계약대에서 5만4천계약대로 줄어들었다.

장중 131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경계매물이 흘러나와 되밀렸다.

시장베이시스가 플러스 4.24포인트로 마감됐다.

베이시스 폭은 장마감무렵 급격하게 확대됐다.

현물주가의 조정폭이 크지 않았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포함한 프로그램매수세는 3천3백71억원에 달했다.

프로그램매도규모도 1천6백39억원이었다.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매수잔고가 청산된 게 아니라 투신사들의 비차익거래
가 대부분이었다.

이중 1천5백97억원이 비차익거래였다.

시장관계자들은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이 꾸준히 순매수하고 있고 특별한
악재도 없어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외국인은 신규로 1백45계약을 순매도했다.

투신사는 신규로 8백38계약을 순매도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