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자동차 박물관으로 오세요"

현대자동차가 이달중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이버자동차 박물관을 개장한다.

현대의 사이버 박물관은 한국관 세계관 현대관으로 구성된다.

한국관과 세계관에는 자동차의 역사가 동화상, 이미지와 함께 기록된다.

한국관을 통해 국내자동차 산업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현대는 설명했다.

현대관에는 포니와 그라나다를 비롯해 역사속으로 사라져간 모든 현대차의
이미지와 재원 그리고 간단한 설명 등을 담을 계획이다.

현대 관계자는 "30년이 넘은 한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를 인터넷상에 모두
취합해 보겠다는 취지에서 사이버 박물관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네티즌들이 자동차와 더욱 친밀해지고 한국의 자동차산업을
이해하는 교육적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현대는 기대하고 있다.

<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