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기능 재검토할 시점" .. 서머스 미국 재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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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서머스 미재무장관은 9일 세계 각지의 금융위기가 진정되고 자본시장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국제통화기금(IMF)의 기능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의 내셔널 프레스 클럽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차기총재 선출을 앞둔 지금이 IMF의 사명과 업무한계를 재점검
하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안정은 단지 재정정책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나는 과거
5년동안 IMF가 재정정책 일변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서머스 장관은 "우리는 각국 정부가 스스로 자국의 경제전략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해 IMF가 국가의 경제정책에 지나치게
간여하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서머스 장관은 최근 동남아 등의 금융위기 때 IMF가 국가정책에 깊숙히
간여한데 대해 강하게 비난해 왔다.
또 IMF 역할에 대해선 비상 금융지원에 더욱 많은 비중을 둬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한편 캉드쉬 총재는 13일 발간될 "IMF서베이" 기고문에서 "IMF는 결코
인기있는 기구가 될 수 없다"면서 "IMF 정책이 실업을 유발하는 등 본래
목적을 충족시키지 못한 점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야 깨달았다"고 토로했다.
< 방형국 기자 bigjob@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1일자 ).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국제통화기금(IMF)의 기능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의 내셔널 프레스 클럽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차기총재 선출을 앞둔 지금이 IMF의 사명과 업무한계를 재점검
하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안정은 단지 재정정책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나는 과거
5년동안 IMF가 재정정책 일변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서머스 장관은 "우리는 각국 정부가 스스로 자국의 경제전략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해 IMF가 국가의 경제정책에 지나치게
간여하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서머스 장관은 최근 동남아 등의 금융위기 때 IMF가 국가정책에 깊숙히
간여한데 대해 강하게 비난해 왔다.
또 IMF 역할에 대해선 비상 금융지원에 더욱 많은 비중을 둬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한편 캉드쉬 총재는 13일 발간될 "IMF서베이" 기고문에서 "IMF는 결코
인기있는 기구가 될 수 없다"면서 "IMF 정책이 실업을 유발하는 등 본래
목적을 충족시키지 못한 점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야 깨달았다"고 토로했다.
< 방형국 기자 bigjob@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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