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장 재선거와 화성군수 보궐선거가 9일 오전 6시 시작됐으나 투표율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시장 재선거는 한나라당 이동희, 국민회의 진용관, 무소속 이무역
한범섭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그러나 이날 오전 투표율은 지난해 6.4 지방선거 오전투표율의 절반정도에
머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나라당 우호태, 자민련 박윤영, 무소속 윤태욱 홍인화 등 4명의 후보가
겨루는 화성군수 보궐선거 역시 오전 투표율이 6.4 지방선거의 절반정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0일자 ).